노숙인·홀몸노인 등 1,111명에게 식사 제공
하나은행 임직원과 명동상인협의회 소속 지역 상인들이 봉사활동 참여

하나은행, 무료급식소에 기부금 전달 및 봉사 활동 참여 / 사진 =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무료급식소에 기부금 전달 및 봉사 활동 참여 / 사진 = 하나은행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명동밥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명동상인협의회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해 하루에 1,000여 명이 식사를 해결하고, 의료·미용·심리상담 및 사회적 자립을 위한 구직활동 등을 지원받는 곳이다.

하나은행은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은 노숙인과 홀몸 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1,111명의 음식 제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인근에서 근무하는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명동상인협의회 소속 지역 상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하나은행 직원은 “추운 날씨에 찾아온 어르신들이 한 번에 몇 끼의 식사를 드시고 오래도록 자리를 떠나시지 않는 모습에 더욱 오래도록 느끼실 수 있는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라며, “그룹의 미션을 지역 현장에서부터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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