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특수 환경 고려한 행동유도형 안전디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안전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 최우수상 수상 /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안전디자인’으로 공공디자인 최우수상 수상 / 사진 =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 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그린어워드를 수상했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경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도시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한수원의 안전디자인은 원자력발전소의 특수한 시설 및 환경을 고려하여 인지 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유도형 안전디자인을 개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기존의 규제 중심적인 안전정보 디자인을, 안전한 행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발전소 현장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한장희 한수원 전략경영단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현장에 안전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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