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체부 차관이 KTV 특집 다큐의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문체부 차관이 KTV 특집 다큐의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고나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2024)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의 목소리로 전하는 특집 다큐멘터리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오후 2시 5분에 방영될 이 특집 다큐멘터리는 유인촌 장관을 포함한 조직위원회의 노력과 대회 준비 과정을 조명한다.

장미란 차관은 "대회 준비 과정의 모든 순간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강원2024'의 열기를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차분하고 정감 있는 목소리는 올림픽 준비 과정의 긴장감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지난 10월 8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성화는 G-100 행사를 통해 점화되었으며, 이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벤트였다. 유인촌 장관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 대회의 안전과 부대시설 준비 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 크루'는 구서영, 이서현 학생 등이 참여해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경기장의 정비와 제설 작업을 둘러보며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 장선웅, 양승찬 선수와 김현기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슬로건 "Grow Together, Shine Forever"에 걸맞은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루지 종목에서는 김소윤, 하윤 남매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회의 화합과 우정의 정신을 나누는 것에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강원2024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산을 바탕으로 한국의 동계스포츠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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