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 티켓 제시하면 H리그 경기 입장권 20% 할인 프로모션 진행
양사 온라인/오프라인 홍보통해 전국 핸드볼 경기장 관중 수 증가 및 철도 여행 활성화 시너지 창출 기대, 향후 공동 상품 개발 추진

 KOHA/코레일 H리그 입장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이미지

[문화뉴스 윤동근] 한국핸드볼연맹(총재 최태원, 이하 KOHA)과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이하 코레일)가 핸드볼 H리그 흥행과 철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H리그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은 당일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경기 입장권을 2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공동 홍보를 위해 KOHA는 홈페이지, SNS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및 경기장 내 LED 전광판 등에 코레일 브랜드 및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며, 코레일도 자사 홈페이지 및 코레일 톡 어플리케이션 등에 H리그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 및 H리그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OHA와 코레일은 12월 23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오송역) 경기를 시작으로 1월 4일~14일 광명시민체육관(광명역). 1월 18일~1월 28일/3월 29일~31일 부산기장체육관(부산역) 경기, 1월 31일~2월 18일/4월 17일~5월 2일 SK핸드볼경기장(서울역/용산역), 3월 8일~17일 삼척시민체육관(동해역), 4월 5일~14일 광주빛고을체육관(광주송정역) 등 H리그가 개최되는 전국 지역 경기에 기차를 이용하여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의 경기 관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OHA는 12월 19일 H리그 공식 예매 사이트인 티켓 링크에 기차 티켓 소지자 입장권 할인 권종을 신설하고 12월 23일자 청주 경기 예매 시스템에 반영했다.

KOHA와 코레일은 본 협약을 통해 핸드볼 H리그 활성화 및 기차 여행 장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핸드볼이 개최되는 지역과 연계하여 열차 여행, 지역 관광, 스포츠 경험(핸드볼)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기차 여행 상품을 공동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OHA 관계자는 "핸드볼 팬들이 즐거운 기차 여행을 통해 핸드볼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더 큰 가치와 혜택을 고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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