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출연
6일 밤 10시 35분 EBS1

'투모로우' 포스터 / 사진=EBS 제공
'투모로우' 포스터 / 사진=EBS 제공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6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투모로우'를 방영한다.

2004년 개봉하고 미국이 제작한 영화 '투모로우'는 롤랜드 에머리히가 감독을 맡았으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홈, 에이미 로섬이 출연했다. EBS1 세계의 명화 '투모로우'는 6일 밤 10시 35분에 방영된다.

기후학자인 잭 홀 박사는 남극 탐사 중 지구의 이상변화를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는데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한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는 등 지구에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는 중 백악관의 연락을 받아 인류 생존을 위해 또 한 번 과감한 주장을 하고, 관료들과 갈등을 겪는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까?

특수효과의 명장이자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투모로우'에서 맨해튼을 수장시키고 높이 46m 자유의 여신상마저 꽁꽁 얼리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닥쳐온 재앙의 모습을 그린다.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고, 전 지구를 덮는 대규모 재난을 다루는 만큼 압도적인 영상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시각효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4년 영화 '디스트럭션'으로 데뷔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투모로우', '고질라' 등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독 및 제작했다. 1992년 사이보그 액션 영화 '유니버셜 솔저'을 단독으로 감독한 후, 데블린과 '스타게이트'의 감독을 맡으며 B급 시나리오로 A급 액션을 창조하는 재능을 발휘했고, 1996년에 개봉된 '인디펜던스 데이'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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