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개사 참여 통합한국관 구축, 수출 성과 증가 기대

로고=산업통상자원부 / 'CES 2024', 한국 참가기업 역대 최대 규모…통합한국관 구축
로고=산업통상자원부 / 'CES 2024', 한국 참가기업 역대 최대 규모…통합한국관 구축

 

[문화뉴스 이경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를 포함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중국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는 중소기업부와 서울시가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참여하여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수출 성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CES 혁신상’ 수상 한국기업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작년 11월에 발표한 전체 310개 사 수상기업 중 국내기업이 약 46%인 143개 사가 수상했다. 이 가운데 ‘최고혁신상’에 선정된 원콤, 만드로를 포함해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13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KOTRA는 1월 10일에 'K-이노베이션 데이'를 주관하여 IBM,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피칭 챌린지와 해외 벤처캐피탈과 바이어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현장에서 참가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익노 무역정책관은 "CES에서 역대 최대 통합한국관 구축과 혁신상 수상 결과는 수출 활력 제고와 수출 저변이 확대되는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상승 모멘텀 유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및 통합한국관 구축 확대 등 우리 기업에 대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 이경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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