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명장의 현악기들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감상해보자.

2012년 출범한 한국 마에스트로 바이올린 제작가 협회(Maestro Violinmakers Association of Korea, 이하 MVAK)가 26일부터 10일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제2회 현악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MVAK가 지난 2013년 4월 첫 번째 현악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현악기 고유의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미술품 이외의 악기전시로는 국내 최초로 오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선 회원사간 현악기 작품전시를 비롯한 악기시연 및 악기제작 체험관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직접 보고 배우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악기 제작 시연은 26일부터 6월 4일까지 10일 동안 매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협회 회원들이 전시장에 마련된 제작 공간에서 악기를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볼 기회를 마련했다. 전시 악기 연주는 전시회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문 연주자가 회원들의 출품작 중에서 날짜별로 다르게 선별된 악기를 연주하여 연주자가 아닌 일반 관람객들도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다.

이 밖에도 현악기 현의 원리 및 이해 관련 자료 및 악기케이스 등의 현악기 관련 제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원전악기들인 바로크와 로코코시대의 악기들 및 여러 현악 공예품들, 그리고 관련 명품 액세서리 등을 함께 전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악기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 마에스트로 바이올린 제작가 협회 홈페이지(mva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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