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13일 저녁 8시 5분 32회
JTBC '웰컴투 삼달리' 6일 밤 10시 30분 13회
tvN '마에스트라' 6일 밤 9시 20분 11회
KBS2 '고려 거란 전쟁' 6일 밤 9시 25분 16회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6일 밤 8시 30분 5회

[문화뉴스 명재민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려 거란 전쟁', '웰컴투 삼달리', '마에스트라', '나의 해피엔드' 등 주말 드라마 시청률과 주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려 거란 전쟁', '웰컴투 삼달리', '마에스트라', '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포스터 / 사진 = KBS2 제공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려 거란 전쟁', '웰컴투 삼달리', '마에스트라', '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포스터 / 사진 = KBS2 제공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지난 31회 시청률 17.5%를 기록했다. 

지난 31회, 이선순은 이효심의 주소를 알아내 갑자기 들이닥쳤다. 강태호와 집에서 카레를 먹던 이효심은 이선순의 방문에 당황했다. 강태호는 이선순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지만 이선순은 "당장 나가라, 다시는 우리 딸 집에 오지 말라"며 강태호를 쫓아냈다. 

이효성(남성진) 또한 여동생 이효심이 강태호와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이효성은 회사에서 강태호에게 "그 애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효심이 '엉망진창 집안인 태산'에 들어가는 것을 우려하며 마음대로 미래를 그리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강태호는 자신은 다르다며 이효성을 설득하려 했다. 강태호는 “혼자 남았을 때 힘이 되어준 사람이 이효심”이라면서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이효성은 "우리 효심이 더이상 만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강태호는 이효심과 함께 이선순을 만나러 가기로 결심했다. 강태호는 이선순을 만나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고 허락을 구했다. 그러나 이선순은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굳이 사귈 필요 없다”고 거절했다. 이에 강태호는 “결혼하겠다. 허락해달라”고 말했다.

이선순은 강태호에게 직업이 뭐냐며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었다. 강태호는 “좀 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선순은 “시시껄렁한 회사원한테 시집 보내려고 여태 키운 줄 아느냐” “우리 애는 당장 결혼할 수 없다”며 강태호를 반대했다.

결국 강태호는 밥 한 끼 얻어먹지 못하고 집을 나왔다. 이효심은 강태호가 상처를 받을까 봐 걱정했다. 때마침 밥을 빌리러 내려온 방끝순(전원주)은 최명희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공개된 32회 예고편에서는 태호를 보낸 후 효심이 선순에게 ‘무식하다’며 화를 내고, 선순은 아주 크게 상처 받는다. 태호는 태산을 되돌리기 위해 좀 더 깊이 진실을 파헤치려 들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태민에게 불평하던 수경은 태호가 대관령 사고를 캐고 다닌다고 말한다. 한편 태호는 어머니가 운영했던 갤러리에 효심을 데려가고 고인이 된 부모님께 그녀를 인사시킨다.

한편,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5분 방송된다. 

JTBC '웰컴투 삼달리'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려 거란 전쟁', '웰컴투 삼달리', '마에스트라', '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JTBC '웰컴투 삼달리' / 사진 = JTBC '웰컴투 삼달리' 예고편 캡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려 거란 전쟁', '웰컴투 삼달리', '마에스트라', '나의 해피엔드' 시청률 및 관전포인트는? JTBC '웰컴투 삼달리' / 사진 = JTBC '웰컴투 삼달리' 예고편 캡쳐

JTBC '웰컴투 삼달리'는 어느 날 모든 걸 잃고 곤두박질치며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사랑을 찾는 삼달이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12회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지난 12회, 지창욱(용필)의 든든함에 신혜선(삼달)이 기대기로 한 모습이 담겼다. 8년 만에 손을 맞붙잡고 언덕을 내려오는 두 사람의 얼굴에는 설렘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이미 한번 연애를 했던 역사가 있으니 스킨십도 자연스러웠다.

지창욱이 신혜선의 얼굴만 보다가 길을 잃는 바람에 방전된 두 사람은 집을 나온 지창욱이 머물고 있는 아지트에서 함께 잠들었다. 그 옛날 그랬던 것처럼 신혜선은 잠결에 자연스럽게 지창욱의 품으로 파고들었고, 지창욱 역시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설렘을 자아냈다.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도 잠시, 인터넷에 신혜선의 새로운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여론은 다시 신혜선의 얘기로 뜨거워졌다. 동영상 속에서 신혜선은 조윤서(은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가 분노한 그녀의 엄마에게 아무런 저항 없이 맞았다. 본인이 잘못한 게 없음에도 서울에서 제 편 하나 없이 혼자서 이를 감내했을 삼달에 영상을 본 삼달리 사람들은 속이 상했고 그만큼 격분했다.

공개된 13회 스틸에는 부상도(강영석)가 드디어 조삼달(신혜선)에게 고백할 것으로 예고된다.  

한편, JTBC '웰컴투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tvN '마에스트라'

tvN '마에스트라' / 사진 = tvN 제공
tvN '마에스트라' / 사진 = tvN 제공

tvN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가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8회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지난 10회, 래밍턴 증상이라 의심했던 것들이 모두 독 때문이었음을 알게 된 세음이 정재가 자신에게 스파이를 붙였다는 것까지 알게 되며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세음에게 찾아온 단원들은 다시 한필로 돌아오라며 설득한다. 세음은 단원들의 진심에 흔들리지만, 범인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순 없다 다짐하면서 끝났다.

tvN '마에스트라' / 사진 = tvN 제공
tvN '마에스트라' / 사진 = tvN 제공

공개된 11회의 예고편에서는 세음이 자신은 물론 주변인들까지 다치는 것을 보며 더욱 불안해한다. 한편 형사들과 정재는 스코틸라민을 단서로 범인을 추적하고, 세음 또한 범인을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게 된다. 이윽고 범인의 정체와 연결된 핵심적인 단서가 발견된다.

한편, tvN '마에스트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KBS2 '고려 거란 전쟁'

KBS2 '고려 거란 전쟁' / 사진 = KBS2 제공
KBS2 '고려 거란 전쟁' / 사진 = KBS2 제공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대하드라마로, 지난 15회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지난 회차에서는 연우가 거란군과의 게릴라 전투에 나선 김숙흥의 모습을 그려냈다.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는 전투 화력과 목숨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칼을 놓지 않는 김숙흥의 용맹함을 뜨겁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웅장하고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고려 포로를 구하기 위해 전투를 포기하지 못하는 양규(지승현 분)의 말에 주춤하는 다른 고려군과는 달리 그와 함께 마지막까지 맹렬히 전투, 깊은 전우애까지 남긴 장면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공개된 16회 예고편에서는 개경으로 돌아온 현종이 지방 호족 세력에 대한 견제를 시작했다. 그는 공을 세운 대신들을 포상하는가 하면, 전쟁 중 도망친 이들을 용서하겠다고 밝히며 신하들의 반발을 샀다.

전쟁의 참혹함을 겪은 현종은 개경에 돌아오자마자 참극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방 개혁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믿었던 신하 강감찬을 비롯해 신하들이 반기를 들자, 현종은 자신과 뜻을 함께할 우군을 늘려가기로 결심한다.

호족 출신 장연우는 고려의 모든 호족들에게 칼을 빼든 황제의 선전포고에 혼란을 겪고, 급기야 황제의 면담 요청에 노심초사 한다.

한 명의 우군이라도 더 늘려야 했던 현종은 직접 장연우를 만나러 간다. 예상치 못한 황제의 방문에 깜짝 놀란 장연우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뜻을 피력, 과연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KBS2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 사진 = TV조선 제공
TV조선 '나의 해피엔드' / 사진 = TV조선 제공

TV조선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4회 최고 시청률 3.4% 기록했다.

지난 회차에는 서재원(장나라)이 남편의 쌍둥이 형 허치영(손호준)이 아닌, 남편 허순영(손호준)이 절친 권윤진(소이현)과 불륜 관계라는 것을 확신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서재원은 허순영과 권윤진이 권윤진의 부모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서로를 모르는 척하자, 집에 돌아온 후 허순영에게 “이제 그만 정리해. 권윤진”이라고 날 서린 ‘선전포고’를 날려 불길함을 증폭시켰다. 

미리 공개된 5회에서는 손호준과 소이현이 서로를 뜨겁게 끌어안는 ‘화끈 포옹’을 선보여 위태로움을 배가시킨다. 극 중 허순영이 권윤진의 집을 찾아가 만나는 장면. 권윤진의 집에 들어선 허순영이 굳은 표정을 드러내자, 권윤진이 허순영에게 다가가 얼굴에 손을 가져가 대면서 위기가 고조된다. 

이내 허순영은 복잡한 심경을 숨긴 채 권윤진을 격하게 끌어안아 초밀착 포옹하고, 권윤진 역시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두 팔로 허순영을 감싸 안는다. 서재원의 서슬 퍼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허순영과 권윤진이 거침없는 애정행각을 이어가면서, 이대로 두 사람의 불륜이 성공하게 될지, ‘위험 신호탄’이 켜진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손호준과 소이현은 ‘격렬한 화끈 포옹’ 장면을 촬영하며 미세한 감정선의 흐름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손호준은 혼란스럽고 불안한 감정으로 흔들리는 허순영을 섬세한 눈빛으로 선보였고, 소이현은 허순영의 포옹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권윤진을 강렬하게 그려냈다. 

두 사람은 시선 처리와 손동작 등 사소한 부분까지 캐릭터의 감정을 오롯이 녹여낸 디테일한 열연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TV조선 '나의 해피엔드'는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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