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 밤 9시 35분, EBS1
통영, 봉화군, 덕유산, 소마도 등의 자연 소개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문화뉴스 정소이 기자] E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회에 걸쳐 '내가 꿈꾸던 고립' 편을 방송한다.

'내가 꿈꾸던 고립' 편에서는 시끄러운 도시의 소음,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한 고립들을 보여준다. 자연이 가장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 자신의 행복을 일궈가는 그들의 특별한 지상낙원을 만나본다.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1부에서는 '저 바다에 누워'를 제목으로 주말마다 배낭을 메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는 정민석, 장우희 부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백패킹에 진심인 그들은 주말만 되면 스스로 고립을 선택해 자연 깊숙이 들어간다.

부부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통영의 아름다운 섬, 수우도에서 자연 속 고립을 즐긴다. 바다와 나만이 존재하는 기암절벽에서의 하룻밤, 인심 좋은 사람들이 건넨 바다의 맛 등을 즐길 수 있는 통영 수우도로 떠나보자.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2부에서는 '피보다 진한 우정'을 제목으로 대한민국 대표 오지인 경북 봉화군으로 떠난다. 이병욱씨는 도시의 소음을 벗어나 첩첩한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800미터의 산골에 보금자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매주 주말이면 친구를 따라 자연으로 고립을 선택하는 이태우 씨. 무려 50년동안 이어온 인연에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해발 800미터 오지에서 피어나는 중년 남성들의 브로맨스를 들여다본다.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3부에서는 '나를 채우다'를 제목으로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전북 무주의 덕유산의 황홀한 설경에 매료된 진옥현 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번아웃으로 무기력함과 우울함을 겪던 그녀는 회사 생활을 청산하고 세상과의 고립을 택했다.

고립되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타인이 보는 '나'가 아닌 진짜 '나'를 채워가는 그녀. 고요함으로 가득한 작은 암자에서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수행이라 말하는 정보 스님과 함께 자신을 찾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4부에서는 '사랑이 꽃피는 섬'을 제목으로 망망대해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 소마도를 소개한다. 이곳에는 숨 막히는 도시를 벗어나 고향 섬마을로의 고립을 선택한 사랑꾼 부부 김영석, 전재숙 부부가 살고 있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고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매일 물고기 작업을 하고 어르신들을 도우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부부. 사랑이 꽃피는 그들만의 섬 생활기가 펼쳐진다.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EBS '한국기행' 복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고립되다 / 사진=EBS 제공

5부에서는 '나의 낭만 놀이터'를 제목으로 조용한 산골 마을이 그리워져 고향 마을로의 고립을 선택한 정수영 씨의 삶을 조명한다.

겨울에도 매일 산을 오르내리며 농사 준비를 하고, 산 곳곳을 정비하며 쉴 틈 없는 일상을 보내며 자신만의 낭만 놀이터를 일궈가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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