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의원, "대통령에 대한 의도된 행패"...강성희 의원 전과도 주목 / 제공= 더퍼블릭 공식유튜브

 

[문화뉴스 주진노]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보당 소속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면서 고성을 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 의원은 경호원들에 의해 행사장에서 퇴장당한 후,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추가 논란을 일으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도중,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님 국정기조를 바꾸셔야 한다"고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일으켰다. 이에 경호원들은 강 의원을 제지하고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다.

강성희 의원은 이후 기자회견을 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이용호 의원은 강 의원의 행동을 "대통령에 대한 의도된 행패"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강 의원의 행동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과 같은 경사스러운 날에 부적절하며, 정치 선전과 선동의 장으로 이용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성희 의원의 과거 전과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강 의원은 과거 노동조합 지도부로 활동할 당시 본인 승용차로 회사 관계자를 ‘고의’로 들이받아 상해를 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강 의원은 해당 사건 외에도 ▶경비원 집단폭행 혐의로 벌금 300만원 ▶2005년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벌금 200만원 ▶2011년 업무방해로 벌금 500만원 ▶2015년 업무방해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는 등 범죄 전과 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들이 재차 주목받으며, 강 의원의 이번 행동이 고의적인 논란 조장으로 보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화뉴스 / 주진노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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