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수도권과 가까운 가평은 당일치기로 여행이 가능한 코스로, 산과 호수 등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하루 일정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과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지니고 있어 다가오는 주말 여행코스로도 제격이다.

또한, 가평에서는 대한민국 순혈 록밴드만이 출연하는 국내 최초 K록페스티벌 "자라섬 락페스타"가 개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재즈페스티벌의 메카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자라섬 중동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K록 대표 밴드들이 릴레이 공연을 진행한다.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2017 자라섬 락페스타"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마지막 날은 오후 1시부터 밤 9시) K록만의 대향연을 펼칠 예정이며, YB와 부활, 크라잉넛, 위대한 탄생 최희선을 헤드라이너로, 루키부터 레전드까지 대한민국 정통 록 밴드 26개 팀이 대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초 K록페스티벌 "자라섬 락페스타"와 함께 주목 받는 가평 맛집이 있다. 바로 직접 뽑은 막국수와 국내산 콩과 국내산 잣만을 사용하여 만든 수제 두부를 전문으로 하는 "언덕 마루"다.  

'SBS 생방송 투데이', '찾아라 맛있는TV', 'VJ특공대', '생생정보통'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 팔도 유림 특집에도 소개가 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신동엽, 혜리, 김준현, 가나댁 글라디스의 먹방까지 여러 유명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맛집이 되고 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인근 맛집 언덕마루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비결은 옛날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가마솥에 참나무 장작으로 두부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어떤 화학약품도 사용하지 않고 지하 150m 암반 속에 흐르는 맑은 물에 콩과 잣, 소금 등의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일 직접 콩을 갈아 끓이고 간수를 맞추는 정성 어린 노력으로 맛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가평 언덕마루에서는 보쌈과 전골, 메밀전병/볶음 김치, 순두부, 두부조림 등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평 잣 두부 전골 정식이 인기 메뉴이며 시원한 묵밥과 막국수 정식, 두부 보쌈, 두부 버섯 전골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오랜 노하우로 빚어낸 막국수는 반죽부터 남달라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내고 이곳 주인장이 직접 만든 비법 양념장으로 새콤하고 감칠맛을 더했다.

한편, 가평 맛집 언덕마루 관계자는 "언덕마루의 큰 특징은 두부 안에 잣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두부의 담백한 맛과 잣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라며 "가평 언덕마루에서 식사를 즐기고 난 후에는 자라섬 락 페스티벌 할인권도 지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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