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2%P↑, 더불어민주당 0.3%P↑
국민의힘 지지율, 윤 지지율 상승 및 이재명 대표 부정적 평가 반영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5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5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지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37.3%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0.6%P 감소한 59.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 힘의 지지율이 3.2%P 상승한 39.8%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0.3%P 상승한 45.2%로 집계되었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5.4%P로 나타났으나, 이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의 표본오차를 고려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로 해석하기 어렵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리얼미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갈등 해소 및 민생 이슈 공약 추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광주·전라(4.4%P↑), 대구·경북(3.3%P↑), 서울(3.0%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6.3%P↑), 40대(3.6%P↑), 50대(3.2%P↑)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6%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부정적 평가는 지역별로 인천·경기(2.7%P↑)에서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4.8%P↑), 60대(2.4%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지지율 소폭 상승, 양당 격차 좁혀져…한동훈 갈등 해소·민생 공약 효과로 추정 /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윤 지지율 소폭 상승, 양당 격차 좁혀져…한동훈 갈등 해소·민생 공약 효과로 추정 / 자료 =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부정적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9.6%P↑), 광주·전라(4.5%P↑), 인천·경기(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12.0%P↑), 40대(9.0%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6.1%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대구·경북(10.1%P↑), 대전·세종·충청(9.4%P↑), 서울(3.2%P↑), 광주·전라(2.4%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 지지율 소폭 상승, 양당 격차 좁혀져…한동훈 갈등 해소·민생 공약 효과로 추정 /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윤 지지율 소폭 상승, 양당 격차 좁혀져…한동훈 갈등 해소·민생 공약 효과로 추정 / 자료 = 리얼미터 제공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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