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현대건설이 미래 건설 시대를 선도할 건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본 프로그램은 플랜트 전기·계장 실무, 건설 공정 공사 관리, 스마트 시티, 공조 냉동 기계 산업 기사 취득 과정 등 건설 직무 중심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3월부터 진행된다. 이외에도 건설 품질 관리, 안전 보건 관리, BIM 건설 관리, 전기 설비 시공 실무, 플랜트 기계 배관 실무 등 5개 과정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하여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건설 공사 관리 과정을 추가로 개설하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 실습 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지난해 93.8%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입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 및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의 취업 지원도 제공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 이래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3만 9천명의 글로벌 건설 기술 인력을 배출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건설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건설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시티 과정에 AR/VR(증강/가상 현실), UAM(도심 항공 교통) 버티포트, 하이퍼튜브 등 미래 건설 교육을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등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라이브로 진행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건설 현장의 전문 관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수주가 늘어난 만큼 취업을 희망하는 건설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필수 교육과 함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취업완성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건설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건설 전문가를 양성하고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허어진 기자 press@mnh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