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끝내주는 해결사' 3회, 오후8시 50분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99회, 오후 8시 30분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줄거리, 예고는? / 사진 = 끝내주는 해결사 예고편 캡처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줄거리, 예고는? / 사진 = 끝내주는 해결사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최도윤 기자]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의 지난 줄거리, 시청률, 예고편 등을 소개한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 '사라킴'과 똘기 변호사 '동기준'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로, 지난 2회 시청률은 4.9%를 기록했다. 

지난 2회에서는 엄마부터 사랑했던 전 연인까지 떠나보내야만 했던 김사라(이지아 분)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사라는 교도소 수감 중 엄마 박정숙(강애심 분)의 사망으로 귀휴를 나오게 됐다.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에 빠졌던 것도 잠시, 상주로 자리를 지키고 있던 노율성(오민석 분)의 뻔뻔한 행태에 분노에 휩싸였다. 특히 엄마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김사라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슬픔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하지만 박정숙의 죽음에는 어딘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다. 노율성의 프러포즈 파티 날 벌어진 ‘나유미 사망 사건’에 관련된 단서를 알게 된 박정숙은 담당 검사 동기준(강기영 분)을 찾아갔으나 같은 시각 남서부지검에 있던 노율성이 낌새를 눈치챈 것. 동기준이 제보자를 만나기 위해 로비로 내려갔을 때 박정숙은 이미 사라진 후였고, 이후 박정숙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동기준 역시 자신에게 조사를 받던 이가 투신하면서 강압 수사라는 오명을 쓰고 검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장례를 치른 후 제대로 각성한 김사라는 출소하던 날 손장미(김선영 분)를 만났다. 수감 중 자신을 찾아와 이혼 해결사로 함께 일해보자고 했던 손장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반드시 빼앗긴 아이를 되찾아오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이로써 손장미는 김사라 덕분에 얻어낸 거액의 이혼 위자료로 운영을, 김사라는 이혼 해결사로 활동을 책임지는 ‘솔루션’을 결성하며 힘을 합치게 됐다.

그러나 김사라는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혔다. 손장미가 ‘솔루션’의 자문 변호사로 추천한 사람은 다름 아닌 김사라의 옛 연인이었던 동기준. 두 사람은 결혼식 전날까지도 서로에 대한 마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결국 현실을 선택한 김사라의 과거가 밝혀져 애틋함과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김사라는 9년 만에 재회한 동기준에게 ‘솔루션’의 제안을 거절해달라고 요청했다. 동기준은 자신을 사무적으로만 대하는 김사라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돌아섰으나 이내 마음을 바꾸고 다시 돌아왔다. 김사라와 일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손을 내민 동기준과 그의 반응에 당황한 김사라의 모습은 미묘한 설렘을 자극하며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약할 두 사람의 공조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사라는 미투 논란에 휘말린 앵커 남편과의 이혼을 원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주원(심이영 분)의 의뢰를 받았다. 학교 옥상에서 투신을 하려는 이주원의 딸을 진심 어린 말로 구해낸 해결사 김사라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따스하게 어루만졌다.

무엇보다 남편 측 로펌이 차율이라는 말에 김사라는 승부욕을 내비쳤다. “게다가 상대는 차율이야”라고 읊조린 김사라의 눈빛에서는 차율로펌과 그 중심에 있는 남편 노율성을 향한 복수심이 엿보여 본격적인 대립의 서막을 예고했다.

3회에서는 과거 연인 관계였던 것을 숨기기로 하고 사라와 기준이 손을 잡는다. 가스 점검원으로 위장한 두 사람의 추격전과 함께 비밀을 지켜가기 위한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JTBC '끝내주는 해결사'는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1일 방송된 98회 시청률은 11.7%다.

지난 98회에서는 심정애(최수린)가 강선우(이도겸)에게 유은혁(강다빈)과 신하영(이효나)의 교제 사실을 폭로했다. 또 유은아(주새벽)와 강선주(임나영)가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정혜윤(양지원)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으며 정혜윤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전해 들은 신민국(최우혁)이 갑자기 나타난 정혜윤의 의도에 의문을 품었다. 고춘영(김선경)은 신달용(임하룡)과 기싸움에서 완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선우는 심정애의 연락을 끊어내지 못하고 불편해하는 유은성(남상지)을 발견했다. 강선우는 “이제 남이니까 전화하지 말라고 나한테 왜 말 못 해요? 왜 아직도 나를 배려해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유은성은 “그럴 필요를 못 느끼는 것뿐이에요.”라며 냉담하게 반응했다. 

귀가한 강선우는 엄마 심정애에게 유은성이 영화에 복귀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심정애는 기사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답하며 유은성 얘기를 입에 담는 강선우를 언짢게 바라봤다. 강선우는 “이제 저랑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유은성씨한테 전화하지 말고 저한테 말씀하세요.”라고 부탁했다.

발끈한 심정애는 “유은성이 그러라고 시키디?”를 되물었다. 강선우는 “제가 몰래 들은 것뿐이에요.”라고 설명하며 유은성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심정애의 태도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끝까지 유은성을 감싸고도는 강선우에 심정애는 폭발했고 “넌 은혁이가 누굴 사귀고 있는지 유은성 통해서 못 들었니?”를 대뜸 물으며 주제를 바꿨다. 당황하는 강선우에 심정애는 “은혁이가 신팀장하고 미래를 약속했데.”를 폭로했다. 

유은혁은 신하영과 교제를 반대하는 양가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혔고 유은성에게 고충을 털어놨다. 유은성은 “오빠 힘들겠다. 부모님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 얘기 나오는 거 정말 아픈 일인데.”라며 위로를 전했다.

강선우와 원치 않는 이별을 경험한바 있는 유은성은 비슷한 이유로 곤란함을 겪고 있는 유은혁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유은혁은 “은성이 네가 누구보다 잘 알겠지. 그래도 내 편이 돼주면 좋겠어.”라며 지원을 부탁했다. 

유은성은 흔쾌히 유은혁의 부탁을 받아들였고 “내가 필요한 일 있으면 적극 나설게.”를 약속했다. 유은혁은 “고맙다.”라며 울컥했고 유은성은 “오빠는 그냥 누군가를 좋아할 뿐인데... 고생이 많다.”라며 유은혁과 신하영의 인연이 이어지길 응원했다.

함께 거리를 걷던 유은아와 강선주는 낯선 남자와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는 정혜윤을 마주쳤다. 두 사람을 발견한 정혜윤은 급하게 남자와 거리를 뒀고 “베트남에서 온 사촌 오빠예요.”라고 둘러댔다. 강선주와 유은아는 정혜윤과 낯선 남자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선주와 유은아는 신민국을 찾아가 정혜윤을 목격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신민국은 “얼마 전에 사촌 오빠가 베트남에서 왔다는 사실 알고 있었어. 금방 돌아간 데서 섭섭해하더라.”라며 덤덤하게 반응했다.

심정숙(안연홍)에 사연을 털어놓은 강선주는 “둘이 보통 사이가 아닌 것 같아. 신나게 웃고 있었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어떻게든 정혜윤의 흠을 파고들려는 강선주와 유은아를 딱하게 바라보던 심정숙은 “그럼 너희 보기 좋으라고 죽을상으로 고개 숙이고 다녀야겠니?”라며 두 사람의 설레발에 일침을 가했다.
고춘영은 유동구(이종원)에게 신달용을 만나볼 것을 권했다. 신하영이 유은혁을 포기하도록 따끔하게 한마디 하고 오라 재촉하는 고춘영에 유동구는 “그 할아버지 보기보다 말 솜씨가 좋아서 못 이겨.”라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들 일에 우유부단한 남편에 속이 터진 고춘영은 “그래봤자 80살 할아버지야. 못 이길 게 뭐가 있어!”라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하지만 유동구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결국 고춘영이 직접 신달용을 찾아 나섰다.

신달용은 “우리 딸이 성에 차지 않으시죠?”라며 고춘영에게 저자세로 굴었다. 당황한 고춘영이 말을 잇지 못하는 사이 신달용은 “내가 한때 사랑을 쫓아다니는 덕에 하영이가 사랑을 못 받고 자라 그런지 예민하고 못났어요.”라는 과거사를 줄줄 쏟아냈다.

이에 고춘영은 “아니에요! 할아버지 딸 얼마나 예쁜데요!”라고 반응하며 신달용의 말주변에 홀딱 넘어갔다. 신달용은 “우리 딸 예쁘게 좀 봐줘요.”라며 눈물을 글썽였고 고춘영은 하고 싶은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7일 방송되는 99회에서 제하는 선우에게 은성을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혜윤이 사는 곳을 찾은 민국은 도철과 만난다. 한편 가족들 반대에 부딪힌 은혁과 하영은 동구, 춘영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최도윤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방송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