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발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발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문화뉴스 윤동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3일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1년 간의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의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 및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과 같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디지털권리장전 발표 등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의 선도가 포함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4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연구와 개발(R&D)의 혁신, 글로벌 협력의 강화, 젊은 연구자들의 지원 확대, R&D 시스템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자기술,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3대 게임 체인저 기술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네트워크, 우주 분야 등에서 글로벌 선도 기술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이러한 계획은 미래 유망 기술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AI 공존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질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전국민 및 전지역에서 AI와 디지털 활용을 확산시키고, 통신 시장의 경쟁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국민안전 실현과 사이버위협 대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의 이번 발표는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3년차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연구진들이 함께 혁신적 연구에 도전하는 R&D 허브를 만들고 AI·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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