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약 사업부 매각 계획 철회: 사업 지속 및 성장 전략 강화 결정"
"SK케미칼, 제약 사업부 매각 계획 철회: 사업 지속 및 성장 전략 강화 결정"

SK케미칼[285130]이 [대표이사 사장  김철, 대표이사 사장  안재현] 제약 사업부의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글랜우드PE와 제약 사업부 매각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SK케미칼이 제약 사업부 매각을 검토 중이며 글랜우드PE와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공시한 바 있음에 따른 변화된 입장이다.

SK케미칼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고려하여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제약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확대, 기존 주력 품목의 추가 성장, 국내외 파트너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의 제약 사업부는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통증 패치 '트라스트', 은행잎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에프' 등을 판매하는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에 속해 있다. 이번 결정은 SK케미칼이 제약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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