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의 계약 연장 논의 시작, 황희찬 영입에도 관심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 홋스퍼와의 의리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27일 보도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티아드 클럽이 그에게 연봉 3천만 유로를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직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많다며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손흥민의 이러한 결정은 많은 축구 팬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1년 전인 현재,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한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 테코 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 선수"라고 칭하며, 그가 라커룸에서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받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손흥민이 팀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풋볼 인사이더는 전했다. 황희찬은 현재 시즌 울버햄튼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득점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손흥민 역시 12골로 7위에 올라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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