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웨딩 임파서블',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
KBS1 '우당탕탕 패밀리', 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웨딩 임파서블 예고편 캡처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웨딩 임파서블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최도윤 기자]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의 시청률, 지난 줄거리, 예고편을 소개한다.

tvN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여배우 '아정' VS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바라기 예비 시동생 '지한'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담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 3회에서는 나아정(전종서 분)과 이도한(김도완 분)의 위장결혼 작품 준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급기야 예비 형수를 뺏겠다고 마음먹은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의 선전포고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나아정은 이도한의 가짜 와이프 제안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결혼 계약서 작성부터 가족들과의 저녁 약속까지 잡는 등 위장결혼 작품 준비를 착착 해나갔다.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의 반대를 받아 뉴욕으로 사랑의 도피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나아정과 이도한은 대본까지 준비하며 큰 그림을 그려 두 사람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의 속셈을 모르는 이지한은 결혼을 반대하려다 졸지에 결혼을 부추기게 된 자신의 패착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형 이도한에게 물어도 이렇다 할 방법을 찾지 못한 이지한은 급기야 나아정의 집 앞까지 쫓아가 그녀를 만났다. 나아정을 데리고 LJ그룹 신축 복합쇼핑몰 부지로 간 이지한은 자존심을 굽히고 석고대죄까지 하며 결혼을 물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이미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한 나아정의 마음을 돌리기는 불가능한 상황. 때마침 이지한에게 땅을 팔았던 ‘알박이 부자(父子)’가 나타났고 이들이 결혼식에서 봤던 나아정의 얼굴을 알아보면서 사태는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졸지에 한배를 타게 된 이지한과 나아정은 사이좋은 형수와 시동생 사이를 연기하며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나아정은 화려한 언변과 순발력, 그리고 재치로 곤경에 빠진 이지한을 구해줬고 이지한은 자신을 도와준 나아정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어 자신의 실수로 인해 상처받은 나아정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갔다.

나아정 역시 자신으로 인해 오랜 꿈을 망쳐버린 이지한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었던 터. 하지만 이미 이도한을 선택해버린 이상 되돌릴 수는 없었기에 “그냥 나 계속 미워해요”라는 말로 이지한의 짐을 덜어냈다. 처음으로 서로의 눈을 보며 진심을 털어놓는 두 사람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맴돌았다.

한편, 위장결혼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나아정과 이도한은 LJ그룹 회장 현대호를 비롯한 가족들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갖게 됐다. 편식부터 말대꾸, 스킨쉽 등 집안 어른들의 심기를 거스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한 나아정의 열정이 무색하게 현대호 회장은 흔쾌히 나아정과 이도한의 결혼을 허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은 시각 이지한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중 발칙한 상상을 떠올렸다. 형의 결혼 상대인 나아정을 자신이 뺏어 혼담을 깨기로 결심한 것. 예상치 못한 선전포고에 당황한 나아정의 눈빛이 마구 흔들린 가운데 결혼 방해 작전의 노선을 바꾼 이지한의 계획이 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결혼 한다는 아정의 폭탄 선언에 지한은 괴로워한다. 이에 중매쟁이가 될 수 없다며 계략을 세우게 된다. 어떤 계획을 세우는지 4회에서 살펴보자.

‘웨딩 임파서블’은 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 지난 회 줄거리, 예고는? / 사진 = 우당탕탕 패밀리 예고편 캡처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지난 4일 방송된 117회 시청률은 12.7%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유은성(남상지)이 의식을 되찾았으며 심정애와 갈등을 풀어내고 가족들과 재회했다. 강선우(이도겸)가 계모로 밝혀진 심정애(최수린)를 친모로 인정하고 가족들의 우려를 거뒀다. 이에 감격한 심정애는 유은성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영화감독이자 연인 강선우의 영화에 첫 촬영을 시작한 유은성은 들뜬 마음으로 촬영장에 도착했다. 촬영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던 강선우는 대본에 정신이 팔려 돌진하는 차를 인식하지 못했고 이를 발견한 유은성이 몸을 던져 대신 차에 치였다.

큰 부상을 입은 유은성은 혼수상태에 빠졌다. 소식을 접한 가족들은 급히 병원을 찾은 뒤 강선우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었다. 강선우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병실을 찾아 유은성을 극진히 간호했다.

가족들이 병실을 비운 사이 유은성을 찾은 강선우는 “나 오늘 부모님께 너랑 결혼하겠다고 말씀 드렸어. 보고 싶다 은성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때 유은성의 손에 힘이 돌아오며 강선우의 손을 꼭 잡았고 이내 눈을 뜨고 강선우를 바라봤다.

강선우는 급하게 의사를 호출했고 “은성아 나 알아보겠어?”를 큰 소리로 물으며 반가움을 표했다. 유은성은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하지만 확실한 미소로 무사함을 전했다. 고춘영(김선경)과 유동구(이종원)는 유은성을 끌어안으며 눈물로 재회했고 유은성은 “엄마 아빠 보러 돌아왔어.”라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소식을 접한 심정애는 한달음에 유은성의 병실을 찾았다. 병실 앞에서 유은혁(강다빈)과 유은아(주새벽)를 마주친 심정애는 서둘렀던 걸음을 멈추고 가족들이 한데 모여 있는 병실로 들어서는데 거리낌을 느꼈다.

머뭇거리다 가족들의 눈에 띈 심정애는 병실에 들어서 깨어난 유은성의 건강한 모습을 보고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유은성은 “걱정 끼쳐서 죄송해요.”라고 말했고 이에 심정애는 “네가 뭐가 죄송해. 의식 돌아온 것만으로도 다행이지.”라며 안도의 눈물을 글썽였다.

유동구와 고춘영은 유은성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쾌유를 기뻐하는 심정애의 행동을 의아하게 여겼다. 심정애는 아들과 교제를 반대하며 유은성에 악담을 퍼부었던 일로 죄책감을 느끼며 유은성이 혹여나 깨어나지 못할 것을 그 누구보다 우려하고 있었다.

유동구는 강선우에게 이제 그만 집에 돌아가 쉬라고 권했다. 하지만 강선우는 “제가 있어야 은성이가 기운을 차리죠.”라며 병원에 머물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유은아는 “은성이는 우리 동생이고 우리 아빠 딸이야.”라며 마치 보호자처럼 구는 강선우에 핀잔을 줬다. 심정애는 “적당히 빠져 주는 것도 예의야.”라며 강선우를 데리고 병원을 나섰다.

강선우는 고춘영과 심정애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자신이 심정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버지 강기석(이대연)에 해명을 청한 강선우는 과거 강기석이 아내이자 강선우의 친모와 사별한 뒤 심정애를 만나 재혼했다는 진실을 전해 들었다.

심정애는 뒤늦게 강선우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걸 파악하고 겁에 질렸다. 강선우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심정애에 친모 얘기를 꺼내지 않았고 결국 심정애가 먼저 강선우에 “왜 나한테는 친엄마 얘기 안 했니? 날 위해서야?”라며 화두를 던졌다.

강선우는 “절 위해서예요. 어머니랑 관계가 달라지고 싶지 않아요. 저한테 엄마는 어머니 한 분뿐이니까요.”라며 그동안 친모 얘기를 꺼내지 않았던 이유를 덤덤하게 밝혔다.

강선우는 “어머니는 늘 제게 빛과 같은 존재였어요. 어머니께 안긴 순간부터 저는 어머니 아들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해요.”라며 심정애를 감동시켰다. “핏줄이든 아니든 어머니는 제 어머니시고 저는 어머니 아들이에요.”라는 진심을 전하는 강선우에 심정애는 “엄마도 널 만난 걸 운명이라 생각해.”라며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했다.

강기석은 “선우랑 얘기 좀 해봤어?”를 조심스레 심정애에 물었다. 심정애는 “멀리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야.”라며 피식 웃음을 지었다. 안심한 강기석은 “당신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할 때부터 그런 마음인 줄 알았어.”라며 한숨 놓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심정애는 “내가 아들 하나는 참 잘 키웠어.”라며 뿌듯함을 느꼈다. 이에 강기석은 “이쯤에서 선우 뜻 좀 존중해 줘. 결혼은 하고 싶은 사람이랑 해야지.”라며 유은성과의 관계를 다시 고려해 볼 것을 권했다.

5일 방송되는 118회에서 심정애는 마침내 선우와 은성의 결혼을 허락하고, 윤은성네 식구와 강선우, 신하영(이효나)은 다 같이 모여 유은성의 퇴원을 축하하는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가진다. 한편 신달용(임하룡)과 맹진실(김보미)은 하영이 낳은 아기의 육아 문제에 관해 얘기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최도윤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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