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리디아 AYAA 이사장, 김시현 MNMP 대표가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청년 예술가들이여, 활짝 피어나라. 꽃보다 청춘 아니겠는가."

지난 23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DMC 단지 내에서 열린 'DMC 행복나눔장터'에서 아시아청년예술가육성협회(이하 AYAA)와 엠앤엠피(이하 MNMP)가 MOU를 맺었다. 이날 MOU엔 박리디아 AYAA 이사장, MNMP 김시현 대표가 참석했다.

박리디아 이사장은 "AYAA는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의 꿈을 활짝 피어날 수 있게끔 장을 마련해주고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협회"라며 소개한 후 "이번에 MNMP를 만나게 됐는데, 우리 협회의 취지와 설립 목적이 굉장히 부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청년을 위해 꾸준히 일해왔던 단체여서, 이번에 우리 협회와 손잡고 함께 한뜻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MOU를 맺게 됐다"고 전했다.

김시현 MNMP 대표는 "AYAA와 약소하나마 같이 동참하게 됐다. 앞으로 저희가 문화 콘텐츠 외에 아시아 청년 예술가를 잘 육성할 수 있는데 보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DMC 행복나눔장터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러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DMC 행복나눔장터'는 서울산업진흥원과 마포구가 추진하는 문화생산 및 나눔 실천 사업이다. 시민들의 쉼과 소통의 공간인 장터를 통해 공동체 회복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희망자에겐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그리고 DMC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DMC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 (왼쪽부터) 이종혁 마임, 손미영 AYAA 사무처장, 김영석 서울산업진흥원 부장, 박리디아 AYAA 이사장, 박준규 사회자, 김시현 MNMP 대표, 전승히 MNMP 이사, 문현준 MNMP 팀장이 MOU 체결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DMC 행복나눔장터' 행사엔 앞으로 AYAA와 MNMP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23일엔 '공간과의 소통'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 행사로 '2015 도시락(樂) 콘서트'가 열렸다. 정동길 마술사의 진행으로 마술쇼가 열려 DMC 행복나눔장터에 참석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