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예은 기자]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4월 19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한국 수사물의 새로운 장을 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1958년 서울로 부임한 박영한 형사와 그의 독특한 동료들이 부패한 권력에 맞서며 진정한 형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이 출연하며, 이들의 조합이 어떤 신선함과 차별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작품은 50-6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분위기를 재현해내는 데 주력했다. 레트로 범죄수사극의 형태로 제작되어,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을 담고 있다. 극 중에서 박영한은 촌놈 형사로서 인간적이면서도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동휘는 김상순 역을 맡아 강인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최우성과 윤현수 역시 주목할 만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특히 강력한 연기파 배우들과 히트메이커 제작진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영신 작가가 극본을,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가진 종남 경찰서 형사들의 케미스트리와 함께, 시대의 불의에 맞서 나아가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카타르시스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첫 방송되며, 그들이 어떠한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문화뉴스 / 서예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