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정규 앨범 'Visions' 발매

노라 존스, 어둠을 걷어내고 활기를 담은 'Visions'으로 컴백 (사진 = 유니버설뮤직)
노라 존스, 어둠을 걷어내고 활기를 담은 'Visions'으로 컴백 (사진 = 유니버설뮤직)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것이 화제다.

8일 유니버설뮤직은 노라 존스가 자신의 아홉 번째 정규 앨범 'Visions'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팬데믹 시기의 어두운 감정을 담았던 이전 작품 'Pick Me Up Off The Floor'과는 달리, 활기 넘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12곡으로 구성되었다고 전해진다.

노라 존스는 이번 앨범의 이름 'Visions(환상)'에 대해 밤이나 잠들기 직전에 받은 영감이 많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리드 싱글 'Running'은 반쯤 잠에서 깨어났을 때 떠오른 곡이라고 한다.

이 앨범의 제작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중 악기 연주자인 레온 미셀이 참여했다. 미셀은 노라 존스의 첫 크리스마스 앨범 'I Dream of Christmas'를 프로듀싱 한 인물로, 이번 [Visions] 앨범에서도 프로듀싱과 여러 악기 연주를 담당했다. 

노라 존스, 어둠을 걷어내고 활기를 담은 'Visions'으로 컴백 (사진 = 유니버설뮤직)
노라 존스, 어둠을 걷어내고 활기를 담은 'Visions'으로 컴백 (사진 = 유니버설뮤직)

노라 존스는 미셀과의 음악적 협업 과정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며, 특히 둘의 즉흥 연주를 통해 탄생한 곡들이 자연스러운 감정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노라 존스는 2002년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제45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녀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최우수 신인’을 포함해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노라 존스는 그녀의 음악적 여정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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