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
(전 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악동’이란 이미지로 유명한 전 LA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33)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 앞에서 약 3년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바우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다저스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 연습필드에서 열린 일본야구팀 ‘아시안 브리즈(Breeze)’의 일원으로 필드를 찾았다.

아시안 브리즈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에만 운영되는 한시적인 행사팀이다. 바우어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에서 뛴 인연으로 이날 경기에 동참하게 됐으며 또한 이날 경기를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자신의 쇼케이스로 십분 활용했다.

바우어는 이날 다저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3이닝 동안 단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현장을 찾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바우어가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다.

사진=전 LA다저스 투수 트레버 바우어 © MHN스포츠 DB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사진=MHNspor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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