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관형 기자] 11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포함되었다. 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은 이강인의 선발 이유를 설명하며, 이강인이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싶어한다는 점과 주장 손흥민의 의견을 고려해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발탁 여부는 이번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였으며, 지난 2월 아시안컵 도중 발생한 불화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하고 SNS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책임감을 보였다.

여론조사 결과, 대표팀 선발에 반대하는 의견과 발탁을 지지하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제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과 대표팀의 분위기 다잡기가 중요한 시점이며, 이번 예선 2연전이 팀의 단결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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