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시즌부터 연속 우승 중인 파리 생제르망
2023-2024 시즌 17전 17연승 중인 비슬라슬록  

(자국 리그 절대 강자 파리생제르망과 비슬라 플록이 16강에서 격돌한다 / 사진제공=파리 생제르망 핸드볼 공식 인스타그램)
(자국 리그 절대 강자 파리생제르망과 비슬라 플록이 16강에서 격돌한다 / 사진제공=파리 생제르망 핸드볼 공식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2023-24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남자부 본선 16강에서 프랑스 스타리게 소속의 파리 생제르망과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 소속의 비슬라 플록이 오는 28일 맞붙는다.

EHF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은 비슬라 플록을 상대하기 위해 폴란드 그달스크에 위치한 크로보스코야로 원정을 떠난다.

카타르 투자청이 2012년 파리 생제르망을 인수한 이후 막대한 투자를 거듭해 자국리그 2014-2015 시즌부터 2022-2023 시즌까지 연속 우승 중에 있으며 작년 EHF championship에서는 4강까지 올라간 바 있다.

자국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최근 10경기 동안 8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는 레프트 백과 라이트 백에 각각 한 선수씩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어 다음 비슬라 플록전에 대부분의 주전 선수가 무리 없이 출전할 걸로 예상된다.

(지난 8일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비슬라플록 선수의 경기 중 사진/ =사진제공 비슬라플록 공식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8일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비슬라플록 선수의 경기 중 사진/ =사진제공 비슬라플록 공식인스타그램 캡쳐) 

비슬라 플록은 폴란드 자국리그 가장 최근 우승이 2010-11 시즌이다. 이 팀은 2021-22 시즌 EHF Eueopean League에서 3위를 한 적 있지만 EHF Championship에서는 아직 뚜렷한 족적을 남긴 적이 없다. 

하지만 폴란드 자국리그에서는 기세가 상당히 매섭다. 자국리그에서는 17전 17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HF Championship에서만 패배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패배 역시 EHF Championship 강호 바르셀로나와의 패배, 2022-2023 EHF Championship 우승팀인 SC마그데부르크전 패배다. 두 팀과의 맞대결에서 3점차 2점차로 아쉽게 분패했기 때문에 저력이 있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비슬라 플록은 부상자 명단에 아무도 들지 않아 파리 생제르망에 비해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문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지언론의 반응을 들여다보면 비슬라플록이 폴란드 리그에서는 이번 시즌에 17전 17연승으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망이 EHF Championship에서 2016-2017 시즌부터 2022-2023년까지 한 시즌도 빼먹지 않고 파이널 4에 들고 있다는 점과 최근 맞대결에서 파리 생제르망이 5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파리 생제르망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16경기의 승자는 내달 24일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된다.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및 8강 대진표 / 사진=EHF 챔피언스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및 8강 대진표 / 사진=EHF 챔피언스 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