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활동 성과 공유, 장애인, 이주민, 자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노력 강조
국민통합위원회, 청년 정책, 사회적 약자, 사회적 현안 해결

[문화뉴스 허예찬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이하 위원회)가 3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2기 위원회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정책 사각지대를 조명하고 사회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힘썼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 하반기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2022년 7월에 출범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이주민과의 동행, 자살 위기 극복 등 다양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109로 통합하고, 주택임차인 권리보호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올해는 '동행'을 주제로 사회적 현안을 다루기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포용금융, 과학기술, 북배경주민, 도박, 이주민근로자, 국민통합 등 여러 분야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국민통합에 기여한 부처의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소방청) 등이 선정되었다.

김한길 위원장은 "지난 한 해 위원회는 의미 있는 변화의 시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도 위원회가 해야 할 일을 찾아 변화의 확대를 이루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활동 성과를 보완하여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허예찬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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