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F 챔피언스리그 22-23준우승팀 페렌츠바로시 TC 
EHF 챔피언스리그 20-21 준우승팀 브레스트 브르타뉴

(16강 빅배치 페렌츠바로시와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맞대결 /사진출처=EHF 공식인스타그램) 
(16강 빅배치 페렌츠바로시와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맞대결 /사진출처=EHF 공식인스타그램) 

[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2023-24 유럽핸드볼연맹(EHF)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본선 16강에서 헝가리 소속 페렌츠바로시 TC와 프랑스 리그 소속 브레스트 브르타뉴가 오는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패스트 페렌츠바로에 위치한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최근 있었던 유럽 핸드볼 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 두 팀 간의 경기가 이번 16강 최대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 팀인 페렌츠바로시 TC는 챔피언스 리그뿐만 아니라 자국 리그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힌다. 20-21시즌 우승을 포함해 11-12시즌부터 7시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자국리그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한 수 위라고 평가받던 교리를 승점 2점차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페렌츠바로시 TC 그레타 마르톤 선수 / 사진출처=페렌츠바로시 TC 공식인스타그램)
(페렌츠바로시 TC 그레타 마르톤 선수 / 사진출처=페렌츠바로시 TC 공식인스타그램)

핵심 선수로는 헝가리 출신의 그레타 마르톤이 있다. 그레타 마르톤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인 핸드볼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공격력이 강점이다. 

그러나 라이트백의 잔드라 살루시-차치크, 센터백의 아니코 코바치치 선수의 부상으로 수비의 축을 맡은 선수들이 빠지게 되어 큰 전력 손실이 예상된다. 

(브레스트 브르타뉴 코랄리 선수 /사진출처=브레스트 브르타뉴 공식인스타그램)
(브레스트 브르타뉴 코랄리 선수 /사진출처=브레스트 브르타뉴 공식인스타그램)

원정 팀 브레스트 브르타뉴 또한 20-21년도 우승을 비롯해 21-22시즌, 22-23시즌까지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이번 시즌 리그 18전 18승으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서는 프랑스 자국리그 최강팀이라고 불리는 메스 핸드볼을 제치고 우승을 할 적기라고 평가받고 있다.

핵심 선수인 코랄리 라소스는 2016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유럽 선수권 대회 및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측면을 맡고 있는 메렐 프렉릭스, 두르지나 야코비치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두 팀은 2021년부터 총 4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브레스트 브르타뉴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두 팀 모두 자국리그에서 연승가도를 달리며 질주하고 있지만 브르세트 브르타뉴가 페렌츠바로시 TC를 맞대결 전적에서 3승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 사진출처=EHF 공식인스타그램)
(EHF 여자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 사진출처=EHF 공식인스타그램)

문화뉴스 / 윤동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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