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총 6,800만원 기부
지역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연계로 초고령화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여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고흥군 가족돌봄청소년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 / 사진 = 하나금융그룹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프선수단이 고흥군 가족돌봄 청소년 도시락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소속 골프선수단이 지난 1월 조성한 총 6,800만원의 기부금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소속 리디아 고,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선수 등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보호자의 질병 또는 부재로 인해 어린 나이에 가장 역할을 해야 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청과 협력해 장애부모 가정, 조손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약 200가구가 선정되어, 가족 구성원 전체가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넉넉한 양의 도시락이 제공될 계획이다. 사업은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지속될 예정이며, 여름 혹서기는 제외한다.

동시에 초고령화 지역인 고흥군의 고령층 일자리 지원 활동도 전개한다. 고흥시니어클럽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에서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도시락을 조리하고 배송하며, 이를 통해 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외에도 국내 정규투어 남녀 골프대회 개최 시마다 참가선수들이 자선행사로 조성한 기부금을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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