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후보 "700만 소상공인 복지 증진 노력"
오세희 후보 사퇴 과정서 잡음 일기도…

[문화뉴스 최윤희 기자]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에서 당선권에 배정됐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조직된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으로, 여성, 청년, 직능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 오세희 전 회장은 선순위인 1그룹에 포함되어, 진보당, 새진보연합, 국민 후보 등과 함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순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 사진=연합뉴스

오 전 회장은 지난 2021년 8월 소상공인연합회 4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700만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비례대표 공천 신청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오 전 회장의 국회 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 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다만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사퇴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 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이에 오 전 회장의 사직서 제출과 사퇴 과정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오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으로는 두 번째 국회의원이 된다. 오 전 회장은 소상공인 업계의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뉴스 / 최윤희 기자 youni30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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