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시겠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과 윤감근 전 고검장 모두 원팀으로 가갰다"

[문화뉴스] 국힘 전략공천 된 서승우 청주시 상당구 후보가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문화뉴스] 국힘 전략공천 된 서승우 청주시 상당구 후보가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문화뉴스 남윤모 기자] '돈봉투 논란'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상당구의 공천이 취소된 정우택 의원 대신 서승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가 전략 공천 됐다.

청주시 상당구 서승우 전략공천자는 18일 오후 2시 30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국민의힘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제가 30년 간의 공직을 뒤로하고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현 정부의 안정된 국정운영과 우리지역 청주시와 상당구 발전을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제 저는 충북의 정치 1번지인 상당구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고 각오를 밝혔다. . 

"충북 전 행정 부지사로 무심천 밸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당의 공천을 명령받은 상당구의 발전과 청주시민들을 위한 공복으로 뛰겠다"며 "우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나가겠다. 하나로 통합되는 상당구와 청주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택 부의장, 윤갑근 전 위원장, 상당구 시도의원께서 함께 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두 분의 기존 공약을 이어받아 추진하고 상당구 나아가서는 청주지역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선을 23일 앞두고 공천된 선거 전략에 대한 질문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 변화의 바람이 상당에서 시작해서 청주시와 충북 전체로 뻗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충북에서 공직생활을 15년 넘게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청원구 뿐 아니라 상당 지역도 잘 알고 있으며 충북도 전체 개발 지원과 계획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현안은 누구보다 후보자들보다 더 잘 안다"며 "오늘 결정되기 전까지 상당구에 대한 발전 계획과 정우택 의원이 주장하는 내용을 잘 정리해서 공약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청주 4개 선거구를 한 생활권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 얼마 안 남은 기간 동안에는 토론회, 대담을 하면서 지역을 어떤 비전으로 임하는지와 함께 온라인상 비전 정책을 발표하며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23일 남은 선거기간에 나온 공천논란에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예비후보 양측은 당의 결정에 원팀으로 선당후사를 할지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 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문화뉴스 / 남윤모 기자 l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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