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신한은행이 AI를 활용한 'AI Studio'를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노코드 AI 플랫폼 AI Studio’을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AI Studio'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예측하거나 고객 행동을 분석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개인형 IRP 상품 가입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찾고 싶을 때 '개인형 IRP 신규' 모델을 선택하고, 몇 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잠재 고객을 추천한다. 

작년 12월부터 신한은행은 'AI Studio'를 금융권 최초로 구축해 본점 차원에서 활용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는 일부 영업점에도 도입해 시범 운영하며 활용도를 입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 영업점 확대 도입 이후에도 맞춤형 고객 관리와 은행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AI가 손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