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부문 캠페인/광고 카테고리 본상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20일, 전국 매장의 구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캠페인/광고(Campaigns/Advertising)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트로피는 지난해 2월 유니폼 교체로 발생한 폐유니폼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졌으며 35주년 창립기념일 내부 행사에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패로 전달되었다.

'맥트로피'는 화학 공정을 거치지 않고 건축용 섬유 패널로 재생시키는 기술을 이용해 폐유니폼을 재탄생시켜 의미 있는 트로피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적인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뚜껑을 충전재로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과 순도 100%의 재생 페트로 만든 플라스틱 컵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맥도날드 제공]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