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22일 BBQ 임직원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유기견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2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에서 실시되었다. 

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을 차별 없이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되었다. 이 날은 버림받은 개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유기견 생명 존중 및 입양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400여 마리의 유기견을 보호 중이다. 이 날 BBQ 임직원 10여 명은 유기견들이 머무는 견사 청소, 건강 상태 점검 및 사회성 적응 훈련을 위한 산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해 12월에도 BBQ 임직원 20명이 유사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해당 활동 이후 유기견 3마리를 입양해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돌보고 있다.

BBQ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유기되는 반려동물 수가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아직도 반려문화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B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