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범죄자 독재를 막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의석수 차지하는 것이 중요"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 [총선 D-14] '200석'...탄핵·개헌도 가능한 숫자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 [총선 D-14] '200석'...탄핵·개헌도 가능한 숫자

[문화뉴스 이준 기자] '비조지민'을 내세우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과 오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는 가운데, '범야권 200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여야에서는 입장을 내놓았다.

야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 북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여당이)엄살떨고 있다"며 "안일하게 잘 되겠지 방치하면 그들이 이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켜 버릴 것"이라고 입단속에 나섰다.

여권인 국민의힘에서는 4년전 21대 총선에서 총 103석을 차지한 것보다 낮은 '100석도 위태로운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만약 국민의힘이 100석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개헌 및 대통령 탄핵의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현행 법상 개헌과 탄핵을 위해서는 국회의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선출 수는 300명으로 여권이 3분의 1 이상을 차지 못한다면 야당의 눈치를 보게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회가 범죄자들에 의해 방탄의 장소로 이용되면서 의회독재, 범죄자 독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보수층이 다수 분포된 PK(부산, 울산, 경남)일대를 돌며 지지층 확보에 나섰으며, 27일 인천 및 수원을 넘나드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문화뉴스 / 이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

주요기사
총선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