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9월 말까지 도로 미세먼지, 폭염 저감 집중관리

구리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영 / 사진 = 구리시 제공
구리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영 / 사진 = 구리시 제공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구리시가 미세먼저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운영한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도로의 날림(재비산)먼지 등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영향 등 주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는 3월 초부터 살수차 2대를 임차·운영해 관내 전 지역을 운행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운행하고, 우천 등 기상 조건을 고려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착한 후 바닥으로 떨어뜨려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깨끗한 대기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살수차를 적극 이용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 이윤비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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