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예술패스' 19세 청년, 최대 15만원
'서울청년문화패스'20~23세 청년, 20만원
[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연극, 무용, 클래식 등 공연과 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3월 28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전국 19세 청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19세(2005년 출생자) 청년이면 신청순 16만 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중 한 곳을 선택하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발급 자격(나이, 지역) 확인 후 국비 10만원은 포인트, 상품권으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경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서울에서 시작돼 청년 문화생활 지원의 전국적인 확산을 일으킨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이번에 시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와 중복되지 않도록 지원 연령이 기존 19~22세에서 올해 20~23세로 조정된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01~2004년에 태어난 서울 거주 청년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50% 이하인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자격이 충족되는 청년이라면 연간 2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문화예술 경험을 누리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뉴스 / 박수연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