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관형 기자]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100명 중 아시아에서는 오직 한 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올리버 홀트 기자가 심도 있는 논의와 분석을 거쳐 선정했다. 홀트 기자는 "이 리스트에는 결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선택이고, 나는 이 선택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단에 포함된 아시아 선수는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역대 가장 위대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93위'에 랭크됐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에 대해 "영리하고 빠른 순발력을 갖춘 공격수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골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업적을 끊임없이 희생하는 이타적인 팀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번 선정으로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대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인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사실은 아시아 축구에 대한 큰 축복으로 평가된다.

한편, TOP 5에는 지네딘 지단(5위), 요한 크루이프(4위), 디에고 마라도나(3위), 펠레(2위), 그리고 리오넬 메시(1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크게 예상할 수 있는 순위로, 1위를 차지한 메시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우리가 기다렸던 사람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문화뉴스 / 이관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연합뉴스,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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