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눈물...준우승
준우승만 3번 '너무 아쉽다'

[문화뉴스 이관형 기자] 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건설이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달성했다고 전해졌다. 

반면, "세계 최고 선수로 불리는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또다시 우승을 놓치며 준우승에 그쳤다. 김연경은 "22-23시즌 종료 후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최고 연봉 7억7,500만원을 받고 재계약"했으나, 팀의 우승을 이끌지는 못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에도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으며,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지만, 팀은 "연속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연경은 "팀의 성장세가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시즌을 마무리 짓고, "흥국생명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V-리그는 "2일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남자부 경기"로 이어지며, "8일에는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관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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