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패션 문화 실천 및 확대를 위해 친환경 콘셉트 운영
일반 참관객 대상 코드마켓 운영,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K-패션 선보여
코드마켓 오는 21일까지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열린 '패션코드 2024 F/W'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84개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하여 수주상담회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코드는 친환경 콘셉트와 지속 가능한 패션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특히, 국내 최초 친환경 콘셉트 전시홀인 더플라츠에서 개최돼 즉시 활용 가능한 조립식 무대 및 전시 부스, 다회용 행거 사용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참가 브랜드 중 친환경 브랜드를 위한 별도의 쇼룸을 마련,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오프닝 패션쇼에서 창극 히어로 소리꾼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참여하여 패션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그 밖에도 개별 브랜드의 패션쇼와 연합 패션쇼가 진행되어 참가 브랜드들의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코드마켓이 열려 일반 참관객들이 직접 참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연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추가 마켓이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한 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패션코드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접점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후에도 한국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뉴스 / 박진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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