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103만7천285명이 투표 마쳤다

사진 =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2시 투표율 24.93%… 지난 선거보다 4.48%p 높아져 / 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김혜빈 기자]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에 선거를 할 수 없는 유권자가 투표를 할 수 있게 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이다.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2시 현재 누적 투표율이 24.9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이를 살펴보면 둘째날 오전 9시에는 투표율 17.78%, 오전 11시에는 투표율 20.51%, 오후 1시에는 투표율 23.41%를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1천103만7천28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0.45%)과 견줘 4.48%포인트(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4.7%)이고 그 뒤를 전북(31.87%), 광주(30.55%), 세종(26.59%)이 이어 호남지역에서 특히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곳은 20.1%를 기록한 대구였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5.52%, 경기 23.18%를 기록했다.

5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5개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김혜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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