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양문정 기자]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

'한국투자삼성그룹성장테마 펀드'는 미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산업 테마의 삼성그룹 상장주식과 관련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해당 펀드는 오는 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펀드는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위해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를 채택했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선순위 투자자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한 뒤,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운용 기간은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고객의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5일까지이며, 설정일은 오는 4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양문정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