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6월 9일 개막
연극계의 거장들과 신세대 스타들이 한 무대에

연극 '햄릿' 포스터 / 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 포스터 / 신시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연극 ‘햄릿’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연극 '햄릿'이 공연된다.

이번 시즌 햄릿 역은 강필석, 이승주가 맡는다. 유령 역에는 이호재, 전무송, 배우1 역 박정자, 전수경, 배우2 역 손숙, 이항나, 배우3 역 정경순, 배우4 역 손봉숙, 무덤파기 역 김재건, 클로디어스 역 정동환, 길용우, 거투르드 역 김성녀, 길해연 폴로니우스 역 남명렬, 박지일, 호레이쇼 역 박윤희, 정환, 로젠크란츠 역 김명기, 레어티즈 역 양승리, 이충주, 길덴스턴 역 이호철, 오필리아 역 루나가 출연한다.

연극 '햄릿' 전체 배우 프로필 / 신시컴퍼니 제공.
연극 '햄릿' 전체 배우 프로필 / 신시컴퍼니 제공.

60년 경력의 최고령 배우 전무송, 이호재부터 각종 연극, 연기상을 휩쓴 중견 배우들, 그리고 첫 연극 데뷔를 앞두었지만 이미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서 정점에 섰던 배우 루나까지 각계각층에서 모인 배우들의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화려한 캐스팅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연극 '햄릿'의 수익은 故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맞은 차범석연극재단과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되어 창작예술의 기본이 되는 창작희곡의 발굴과 연극인들이 본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일조하며 연극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예정이다.

연출 손진책은 “이번 햄릿은 통시성은 그대로 가져오되 더 감각적이고 격조 있는 현대의 햄릿을 선보이려 한다. 경륜 있는 배우들이 주축을 이루는 만큼 그들의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문화뉴스 / 이지은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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