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뮤직 오는 23일 관악아트홀서 무료 시사회
정초신 감독, 신미식 작가 등과 대담 기회
현장서 후원금 모금 및 영어책 기증 캠페인도 펼쳐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 포스터.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 포스터. 사진=관악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정창경 기자] 관악문화재단이 오는 23일 관악아트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마다가스카르 뮤직’의 시사회를 연다.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관악구의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후원받은 악기로 세상과 만나는 마다가스카르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모스크바 국제 어린이 영화제, 핀데코인 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엔 영화 상영과 함께 사진작가 신미식, 감독 정초신, 작곡가 장태화와 여행과 문화예술 후원이 전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여행 에세이 작가 안시내가 사회를 맡는다.

현장에서 후원금 모금과 영어책 기증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국내외 문화교류 프로젝트에, 영어책은 에티오피아에 건립 중인 ‘꿈꾸는 도서관’에 기증된다.

관악문화재단 이건렬 팀장은 ”후원금이 아이들의 악기로, 아이들의 연주가 영화로, 영화 시사회로 모인 책이 에티오피아 문학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연속적인 환원의 가치를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다가스카르 뮤직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관악아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정창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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