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카페창업을 여름 한 철에만 할 것도 아니고 비싼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을 하기에는 투자비용이 크고, 마진 적은 대용량 저가커피만 팔수도 없는 노릇이다. 

창업성수기에 발맞추어 카페창업을 추락 없는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 측에 따르면 이전의 카페창업 트렌드는 핵심상권에 대형 브랜드로 입점하는 거였다면, 현 트렌드는 제품 퀄리티를 높여 특화성을 강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소비자는 어딜 가도 똑같은 아이템에 싫증이 난 상태이므로 이런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차별성을 둬야한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아이템으로 디저트카페창업이 주목되고 있는 디저트39의 경우 커피만 파는 카페창업이 포화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디저트카페는 희소가치가 높다. 

차별화된 해외 프리미엄 디저트로 법인설립 이후 최단기간, 최대가맹으로 폭발적인 성장성을 보여준 브랜드로 365일 새로운 것에 갈증을 느끼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매우 적합하다. 

또 커피만 판매하는 카페창업과 달리 메인 디저트에 커피&음료가 더해져 배로 높은 수익창출을 실현시킨다. 

디저트39의 경우에는 '소자본 테이크아웃과 차별화된 디저트'라는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독자기반 제과 R&D센터까지 구축하고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디저트39는 독자성 강화를 위해 제과 R&D센터를 설립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제품서치, 연구, 개발해 디저트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유사 브랜드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서다. 

이러한 경쟁력과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최단기간 최대가맹을 이루어 창업시장의 대표적인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로써 자리 잡았다. 그러나 매장 서비스의 질과 체계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 본사에서는 매달 10개 내외의 매장만을 오픈하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 관계자는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성수기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과 계절적 영향,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점에서 디저트카페창업은 국내 디저트시장 규모가 고속성장하고 있어 창업자의 입장과 창업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한 유망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라며 설명했다. 

문화뉴스 이우람기자 pd@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