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인형 뽑기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짝퉁 캐릭터 인형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 ytn

최근 인형 뽑기방 상호를 등록한 업체는 올해 3월까지 천7백 개로 급증했다.

 

인형 뽑기방의 인형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 짝퉁 인형으로 정품과의 구별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한창령 관세청 조사총괄고장은 인형 뽑기방에 납품되는 짝퉁 캐릭터 인형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환경호르몬은 인간이나 동물의 신체 기관의 기능이나 생장을 방해하여 건강문제를 일으키는 화학 물질이나 혼합물을 말하는 것으로 아토피를 유발하거나 생식기 형태의 기형, 정자 수 감소, 면역계 질환 유발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기로한 관세청은 뽑기방 인형에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KC마크가 부착돼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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