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자반증이라고 하는 질환은 혈소판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출혈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으로 특정 이유가 없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자가면역이 저하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도하게 약물을 사용하거나 스트레스 및 골수 이상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어린아이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한 질병으로 발전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아이들이 이전과는 달리 피곤해 보이거나 검붉은 반점이 나타나면 자반증을 의심해야 한다.

자반증은 주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며, 가려운 증상까지 동반하는 질환이다. 초기 2주 정도만 지나면 80% 이상은 자연스럽게 치유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궤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점막출혈 및 콩팥 등의 신체 기관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미루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나을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반증 치료는 떨어진 면역력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방에서 진행하는 자반증 치료법은 침과 뜸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자반증을 치료하고 있다. 면역치료는 약해진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고 강화해 자반증을 포함한 면역질환을 치료하는데 근본적인 역할을 한다.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이명기 원장은 "자반증은 작은 반점이 다리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명기 원장은 "자반증을 치료할 때 기초 체력을 키우고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치료가 좋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춰 면역체계를 무너뜨린 주된 원인을 찾아 제거하여 균형을 잡는 치료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자반증을 치료하거나 면역 관련 치료를 받더라도 평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면역질환을 치료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하므로 무엇보다 평소 꾸준하게 면역 강화를 하기 위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하면서 우리 몸의 체질과 균형을 바로잡는 것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으며 상황에 따라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상생활의 식습관이나 습관은 면역을 떨어트릴 수 있는 주된 원인이 되기에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이명기 (이지스한의원 부산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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