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9일 발표한 '호식이두마리치킨 공식사과문 및 상생혁신 실천방안'의 후속조치로 HOSIGI타워에서 ‘제1차 상생협력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상생협력위원회 및 비상대책위원회는 가맹점사업자협의회가 없는 상태로, 현재 가맹점주 대표가 임시위원으로 참여했다. 추후 가맹점사업자협의회가 공식 발족하면 협의회 대표진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위원회의 운영방침 및 현 위기 수습, 가맹점 지원 및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또한 1차 합의문을 통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경영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다시 '고객이 찾아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16일부터 치킨가격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의 매출정상화와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내달 2일까지 두 마리 세트 메뉴 2000원 할인, 한 마리 및 기타 단품메뉴는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가맹점에 공급되는 원료육 공급가 또한 할인해 각각 육계는 마리당 500원, 순살 및 기타 계육 제품은 1kg당 1000원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번 할인행사 비용은 고객감사의 의미와 가맹점 매출 정상화를 위해 본사가 전액을 부담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상생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이어가겠다"면서, "고객과 가맹점에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신뢰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모범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 전했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