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소희 인턴기자] 자유한국당이 ‘당명으로 5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2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페이스북에서 ‘당명으로 5행시 짓기’ 이벤트를 열었다.

▲ 사진 자유한국당 페이스북

이 게시물은 오후 5시 30분 기준 8,300여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국을 만들어요/유유자적 할 수 있는 한국을 만들어요/한곳만 바라보고 갈 수 있는/국민만 바라볼 수 있는/당신을 믿습니다 라는 훈훈한 응원의 글을 올렸지만 그 외에는 질책하거나 조롱의 글이 많다.

 

눈에 띄는 5행시로는

박** 자신들이 뭘 잘못하는지 이/유를 모르고 있는 / 한국당 의원들 다음 선거 때는/ 국물도 없다 너희가 자초한/당연한 결과니 받아들여라

윤** 자신에게 / 유리한/ 한국 법안을 만들어/ 국민들을 / 당당히 등쳐먹자

김** 자 10년 가까이 당신들 세상인 줄 알고 우리들 위에 군림하셨죠 / 유식한 척 난척 하던 시대가 이제 갔습니다. / 한국은 지금 정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이 자유한국당의 해산입니다. /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백남기 농민에게 물대포를 갈기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살해한 것과 박근혜의 치부를 모른 척 한 것에 대해 우리의 분노는 이미 하늘을 뚫은지 오래입니다. / 당장 자유한국당은 국회의원직 총 사퇴와 함께 당해체를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바입니다.

신 ** 자기만 모르는/유체이탈 화법으로/한심한 국정 발목잡이/국민들 속 터진다/당장 국회를 떠나라

등이 있다.

 

자유한국당의 이벤트는 29일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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