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민경 기자]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대사 라힘 하야트 쿠레시)과 예술의 전당(대표 고학찬)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과 주식회사 인터아트채널(대표 김양수)이 주관하는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展'이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9월 30일까지 개최된다.

'알렉산더 대왕이 만난 붓다-간다라 미술展'는 다양한 문화, 종교, 민족, 인종의 공존과 대화합의 과정을 보여주며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원정을 이룬 문화교류의 찬란한 결실인 간다라 문화의 가치를 현 시대에 맞춰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유물들은 세계에서 간다라미술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파키스탄 페샤와르 박물관, 라호르 박물관의 소장품이다. 특히 파키스탄의 국보 1호이자 동양의 모나리자라고 칭송 받는 고행상을 이번 전시를 위해 세계 최초로 현지에서 3D스캔하였으며, 이는 첨단 VR체험을 통해 직접 만져 보고 느끼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 부다파다(Buddha Pada), 400x600mm ⓒ 예술의전당
▲ 관음보살입상, 550x260x1500mm ⓒ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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