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석재현 기자] '쇼미6'의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주노플로와 해쉬스완이 과거 '쇼미더머니5'에서 격돌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0일에 방영되었던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에선 시청자들 사이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주노플로와 해쉬스완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해쉬스완과 주노플로는 지난 '쇼미5'에서 출연한 바 있고, 이번 '쇼미6'에 재도전했다.
 
1차 예선에서 주노플로와 해쉬스완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로부터 평가받으며 당당하게 합격목걸이를 쟁취했다. 먼저 랩을 한 해쉬스완은 훌륭한 랩을 선보였고 이에 개코는 "잔잔하게 출렁거리는 파도같은 느낌이었다"며 칭찬했다. 주노플로는 처음에 불안하게 랩을 시작했지만, 어느정도 긴장이 풀린 뒤 놀라운 랩을 선보이며 주변을 감탄케 했다.

두 래퍼가 과거 '쇼미5' 1대1 배틀에서 격돌한 바 있어,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쇼미5'에서 주노플로와 해쉬스완은 1대1 랩배틀에서 맞붙었다. 해쉬스완은 선공으로 특유의 랩으로 8명의 프로듀서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에 뒤질세라 주노플로 또한 박자를 가지고 노는 랩으로 맞받아치며 결과를 미궁 속으로 끌고 갔다.

도끼는 해쉬스완에게 "중간에 나른한 느낌을 주면서 하는 랩이 마음에 들었다"고 칭찬했으며, 쿠시와 더 콰이엇은 "(평소와 달리 랩 할 때는)생각이 있는 친구"라고 평가했다. 이에 해쉬스완은 "방금 생각한건데, 랩을 할 때도 별로 생각을 안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주노플로에 대해 길은 "가사도 좋았고, 플로우도 좋았고 퍼포먼스도 좋았다"며 극찬했다.

박빙의 승부여서 8명의 프로듀서 모두 승자를 고르기 힘들어 보이는가 했으나, 8명 모두 해쉬스완의 손을 들었다. 

한편, 주노플로와 해쉬스완 모두 '쇼미6'에서 1차예선을 통과해 재대결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오가고 있다. 두 래퍼의 앞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엠넷에서 방영하는 '쇼미더머니6'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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