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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잠자리에 누워 다정한 스킨십을 보여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일과를 마치고 침실로 향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침대에, 이상순은 그 아래 깔려있는 매트에 누웠다. 방에 동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워서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던 중 이상순은 "여보, 이리 내려오지 않을래?"라고 제안한다.

▲ ⓒ 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가 약간 귀찮아하는 기색을 보이자 이상순은 "여보 우리 부부야"라며 느끼한(?) 말로 재차 권한다.

▲ ⓒ JTBC '효리네 민박'

결국 이효리는 이상순의 옆에 누으며 "이렇게 캄캄한데도 우리가 찍히나"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상순은 "적외선 기능이 있는 카메라 아니야?"라고 추측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이효리는 "우리 뽀뽀도 하면 안 돼?"라고 하자 이상순은 "부부가 뽀뽀하는 게 불법인가?"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는 이불 속에서 장난을 치며 잠들었다. 이효리가 "너 나 좋아하냐?"라고 묻자 이상순은 "나 너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부부의 다정하면서 장난기가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꽁트부부다", "알콩달콩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다"라며 훈훈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편 '효리네 민박' 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스태프 아이유와 함께 신혼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아이유는 손님들에게 아침식사와 잘 공간을 대접하고 관광지 안내도 한다.

이나경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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